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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시 태어난 안기부]해외·국내부문 독립운영
안기부가 '한지붕 두가족' 시대를 맞았다.조직개편으로 1차장 (해외.대북).2차장 (국내) 체제로 양분되면서 사실상 별개 조직처럼 운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. 지난달 23일 있은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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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북풍 관련자 소환 조사 금주부터 본격화
검찰은 금주중 '북풍공작' 전반에 대한 안기부의 자체 조사자료를 넘겨받는 대로 서울지검 공안1부 (洪景植 부장검사)에 배당, 본격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. 검찰은 대북 (對北) 커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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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풍공작]수사는 어디까지…'선 진상규명·후 정치인소환' 가닥
'북풍 (北風) 공작' 전반에 대해 전면 수사 방침을 밝힌 검찰이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한 채비를 차리고 있다. 일단 '선 (先) 진상규명.후 (後) 정치인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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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풍공작]"북풍 몸통 캐자" 여야 맞바람
청와대의 '조속한 마무리' 기대와는 달리 북풍 정국은 요동치고 있다. 24일 검찰의 본격수사 착수와 동시에 여야는 정면대결로 맞닥뜨렸다. ◇ 여권 = '북풍 배후규명' 쪽으로 국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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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풍정국 권영해씨 파문]사건전말과 주변…조사뒤 화장실서 세차례 할복
권영해 전안기부장에 대한 검찰조사는 그가 자진출두한후 13시간동안 큰 어려움없이 진행됐다. 權씨는 자신의 혐의사실을 순순히 시인했고 밤샘 조사를 받으면서도 차분하고 담담한 자세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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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풍정국 권영해씨 파문]'벼랑끝 저항'역풍…수사지연 불가피
여권과 검찰의 뜻대로 일사천리로 진행돼온 '북풍 (北風) 공작' 수사가 권영해 (權寧海) 전 안기부장의 할복소동이란 돌발변수를 만나 다소 주춤거릴 수밖에 없게 됐다. 비록 남부지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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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해 전안기부장 자해소동 문제점]검찰 감시소홀
권영해 (權寧海) 전안기부장의 할복소동은 수사팀의 지나친 보안의식과 한건주의가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. 수사 초기 윤홍준 (尹泓俊.31.구속중) 씨의 자백에만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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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해 전안기부 부장 출두표정]철통보안, 첩보전 방불
20일 검찰의 권영해 (權寧海) 전안기부장 소환조사는 극도의 보안과 연막 속에 진행돼 첩보전을 방불케 했다. 검찰은 이른 아침부터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몰려있던 1백여명의 보도진들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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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풍 미스터리]안기부 '대숙정' 임박…중간간부 이상 300명 물갈이설
'북풍' 파문 속에 안기부 대숙정 (大肅正) 이 다가오고 있다. 이른바 'DJ죽이기' 활동에 관여한 사람들은 일단 모두 도마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다. 수사중인 북풍 사건말고도 언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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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풍사건 정치권 수사 않기로…여권, 조기매듭 방침
청와대와 국민회의는 '북풍 (北風) 사건' 을 조기에 매듭짓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. 청와대는 안기부 '해외공작원 정보보고' 문건의 외부 유출로 옛여권 수뇌부를 포함한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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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풍 미스터리]'이대성 파일' 어디까지 진짜인가
이대성 (李大成) 전 안기부 해외조사실장이 여권에 전달한 '북풍 문건' 이 일파만파를 일으키고 있다. 李전실장이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는 정대철 (鄭大哲) 국민회의부총재에게 전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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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풍 미스테리]북한, 계산된 '밀월'…안기부 놀아났을 수도
북풍 (北風) 공작과 수사를 둘러싼 갖가지 정보.루머가 넘쳐나고 있다. 정치권이 숨죽이는 가운데 국민들의 의문은 커져만 가고 있다. 나종일 (羅鍾一) 안기부 2차장은 17일 "북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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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풍 미스테리]3대 의혹…오익제 월북·김병식 편지·윤홍준 회견
〈오익제 월북〉 '북풍 (北風) 공작' 이 안기부와 북한측간 '연계공작' 문제로 비화하면서 지난해 8월 발생한 전 천도교 교령 오익제 (吳益濟) 월북사건과 뒤이은 평양방송 출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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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기부, 북풍 보도 유감표명 對북한 커넥션 조사중
안기부와 사정 (司正) 당국은 지난 대선 때 북풍공작을 협의한 북한측과 안기부측 라인을 상당부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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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기부 북풍 수사 남북관계 '뜨거운 감자'
안기부 북풍공작 수사의 불길이 강풍을 타고 휴전선까지 넘나들고 있다. 안기부 등 사정당국이 확보한 문건에는 대선기간중 안기부측 요원들과 북측 공작원들 사이에 극비리에 이뤄진 '거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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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이종찬 안기부장 개혁 청사진
이종찬 안기부장은 당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안기부 운영과 관련한 몇가지 방안도 소개했다. - 안기부 개혁은. "수사와 정보기능을 분리해 전문화할 것이다. 인원수도 줄이면서 효율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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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침울한 안기부]직원구속… 인사태풍 예고…한숨만
서울내곡동 안기부 청사에는 침통함이 깔려 있다. 스산하다. 여야 정권교체로 가뜩이나 인사태풍이 예고되던 터에 북풍 (北風) 사건 회오리까지 밀어닥쳤기 때문이다. 소속 직원이 현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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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북풍 조작' 안기부 직원 검거…고위간부 개입여부 수사
지난해 대선때 안기부가 전담팀 (태스크 포스) 을 구성, '오익제 (吳益濟) 편지사건' 과 '김대중 (金大中) 국민회의 후보의 북한 연관설 기자회견' 등 '북풍 (北風) 공작' 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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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수위원회, PCS사업 특별감사 공식요청
개인휴대통신 (PCS) 사업이 새 정부의 '사정 (司正) 1호'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. 대통령직인수위가 PCS사업의 특혜 시비를 작심하고 추적하고 있기 때문이다. 김정길 (金正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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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중시대 맞는 관가표정
처음으로 여야 정권교체를 맞는 정부 각 부처의 표정은 '기기묘묘' 하다. 기대.착잡.걱정 등 개인적으론 각기의 입장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다. 상당한 인사선풍이 몰아칠 것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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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열되는 여야 폭로전 … 각당 정보팀
치열한 정당간 폭로.흠집내기전의 배후에는 자료를 수집.가공하는 정보팀이 있다. 최근 이회창신한국당대표의 두아들 병역문제도 국민회의.자민련내 전문 정보팀의 주도로 추적이 이뤄지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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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3일만에 막내린 김현철씨 수사 검찰, 외압 이겨낸 수준작
검찰이 5일 김현철(金賢哲)씨를 구속 기소함에 따라 83일에 걸친 수사가 일단락됐다. 이번 수사는 수사 대상이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란 점에서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성공적으로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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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재륜 대검중수부장 일문일답 - 김현철씨 수사
심재륜(沈在淪)중수부장은 5일 “김현철(金賢哲)씨 기소 이후에도 한보사건및 현철씨 비리에 대해 내사를 계속해 나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 -현철씨를 구속기소한 소감은.“수사 초기엔 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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大選때 남은 120억대 비자금 김현철씨 국가헌납 거부
구속중인 김현철(金賢哲)씨가 대선자금 잉여금으로 자신이 비밀리에 관리해오던 1백20억원대 비자금에 대한 국가 헌납을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.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31일“최근까